올바른 교회관 · 건강한 목회자상을 제시
[100회 맞은 ‘목회클리닉’ 사역과 전망]
이천수목사(인천 산성침례교회)가 주강사로 나서는 ‘목회클리닉’이 100기를 맞이했다. 목양신앙훈련원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산성침례교회에서 목회자 영성훈련과정인 목회클리닉을 개강한다. 매년 3, 6, 9, 12월 첫 주에 말씀과 상담 및 세미나, 산성교회 사역자들의 간증과 현직 목회자들의 목회적용 사례 등을 통해서 영성과 교회문제를 진단받고 해결 받는 프로그램이다.
목회자 및 사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동클리닉의 강의는 영성구조신학, 영성목회원리, 방언과 기도신학, 은사신학, 교회신학 등이 상담은 목회상담을 비롯해 은사진단, 심령·치유기도 등이 간증은 영성목회 사례, 산성교회 평신도 사역 등이 소개된다.
동클리닉 원장 이천수목사는 대형화된 교회상을 추구하기보다, 건강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초대교회의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대형화된 교회모습 지양 · 초대교회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회상 강조
종교생활로 끝나는 교회프로그램 철저히 배격, 영성과 교회문제 진단
이목사는 지금까지 ‘교회신학’ ‘영력개발’등 수십권의 책을 집필하며 진정한 목회정신을 한국교회에 전해왔다. 목회생활 30여년간을 통해 주님께서 보여 주신대로 영성목회 중심의 교회가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부흥되어지는 교회체질로 교회를 개선해 나감으로서 좋은 모델로 성장해, 건강한 목회를 배우려는 목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산성교회는 각종 절기행사를 비롯 특별 프로그램 중심의 교회운영을 지양하고 철저히 예배중심의 교회상을 지향하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안에서의 프로그램이 종교활동이 되면, 신앙이 자라나지 않고 활동만 하게 되기 때문에 영적인 열매는 없고 분주하게 시간과 물질을 드려 교회일을 해도 결국 상처만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과거의 목회를 회상하며 “예배에 대한 열심보다 행사준비에 바빴다.”며 “한국교회도 시급히 행사중심교회에서 말씀중심의 교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부흥도 인위적인 방법보다 성령의 역사로 부흥되어지도록 교회운영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으며, 숫자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훈련에 참여한 몇몇 목회자들은 교인이 늘어나지 않아 갈등하는 목회자들에게 이목사가 정리한 ‘교회신학’을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권하다. 이 책에서 이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교회를 세우는 것보다 개개인의 욕구를 먼저 따라가기 때문이며, 그 결과 교회가 무너지고 세상과 사탄에게 이용당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제 주님께서 세우신 표준교회로 돌아가 세상을 이기는 교회, 음부의 권세가 침범치 못하는 교회를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의 존재목적은 교인 수에 있지 아니하고 우리의 영이 그리스도의 온전한 분량까지 자라나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다.
/ 2004년 2월 29일 기독교신문 박병득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