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먼저 뜨거워져야 한다”
[영성목회클리닉]
영적 체험 프로그램 ‘인기’
10년전 시작 5000여명 수료
“타성에 젖은 기존의 영성을 깨워 새롭게 변화시켜라”
목회자·평신도를 위한 은사목회를 펼치고 있는 이천수목사(인천 산성침례교회)의 영성목회클리닉이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지도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목회가 부진하고 실패하는 원인이 목회자의 영성문제에 있다고 판단, 바른 영적분별력을 갖도록 도와주는 이 프로그램은 3박4일간 진행되며 영성신학을 비롯해 구조신학, 은사신학, 기도(방언)신학, 교회신학 등이 강의된다. 개인마다 달란트가 다르듯 각기 다른 영성을 개발해줌으로써 보다 성숙한 신앙과 리더십을 갖게 해주자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그동안 76기까지 행사를 마쳤고 그간 목회자만 5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수료자들이 적극 나서서 국내·외에 30여개의 지부를 두고 지속적인 영성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업에만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영성도 바르게 잡아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는 이목사는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강한 은혜의 메시지를 전하려면 본인이 먼저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고 은사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나 직분자들 중에도 영적인 체엄이 없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에 착안된 이 클리닉에서는 은사를 체험하고 그것을 은혜롭게 활용해 개인 신앙과 교회에 유익이 되도록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교회가 성령을 체험한 성도들이 은혜와 은사를 사용하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클리닉에서는 이목사가 실시하는 영성목회현장에도 직접 참여하면 강의 외에도 상담과 평신도사역자의 간증 등이 이어진다.
/ 1999년 2월 6일 국민일보 김무정기자
